시로 편곡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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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k7님의 댓글
hak7 작성일
사람이 그리워지는 아침 / 산돌/박성학♧
그리운이들이 더욱 보고싶어
저 바람처럼
떠나고 싶어지는 아침입니다
늘 흔들리며 견디는
세상살이가 힘들다는 것은
아직도 내게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살아있음일까요
어디서부터
오는지는 모르지만
그리움이 밀려오는 아침이면
자꾸만
등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정의를 위해
고민해 본지 오래입니다
사랑을 나눠본지는
더욱 오래입니다
친구를 만나
그리움을 덜어 본지도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리운 이들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언제 돌아온다는
기약도 없습니다
이제 주소도 전화번호도
오래된 주소록에서
지워지고 있습니다
사랑이
그리워 지는 아침마다
다시 만나고 싶은 가슴이
살아갈수록 자꾸만
깊어지기만 합니다